'학(?)'은 뭔가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배우는 것. 지식의 영역
'습(?)'은 배운 것을 반복하여 익혀 내 것으로 만드는 것. 행동의 영역앞으로 인간의 가치는 습의 스킬에 많이 의존하지 않을까 싶다.
이전까지는 학이 인간의 가치를 많이 결정했다.
예컨대, 학벌, 학력, 전공 등.
많이 아는 것에 크게 가치를 줬지만 AI로 인해 지식 소유의 가치가 급감했다.
그런데 습의 영역은 인간 외의 것이 뺏을 순 없다.
로봇이 점프하는 게 인간의 점프보다 더 높고 멀리 뛸 수 있지만, 그건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다.
기타를 친다거나, 노래를 한다거나, 파쿠르를 한다거나, 클라이밍을 한다거나, 포커를 친다던가.
로봇이 음악, 스포츠, 도박을 인간보다 더 잘할 지언정, 여전히 습의 영역이 사람에게 남겨질 것이다.
왜냐면 사람은 그걸 할 이유가 있고 로봇은 그걸 할 이유가 없으니깐.
그리고 사람이 그것을 하는게 아름다우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