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al_zettelkasten_cover.jpeg|숀케 아렌스의 제텔카스텐 다음으로 읽을 책으로 추천|300]]
예전엔 [[제텔카스텐 - 다작과 다상량을 위한 프레임워크|제텔카스텐]]을 알고도 안 썼었다. buzzword처럼 느껴지고 효과를 못 봤던 것이다. 다시 쓰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결국에는 지식과 컨텐츠 생산 방법이 제텔카스텐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니깐 제텔카스텐이 대단해서라기 보다는 이거 말고는 다른 방법이 현재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평상시의 생각들을 모아서 그것을 연결하여 결과로 내는 것 말고는... 창작에 좋은 다른 방법이 있을까? 결국 소거법으로 제텔카스텐으로 이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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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제텔카스텐 책은 내가 원서로 이미 예전에 읽었었다. 책 내용이 쉽고 얇아서 빠르게 읽었었다. 그러나 제텔카스텐에서 가장 중요한 마인드셋들을 다룬다. 나는 생산성 방법론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게 '재현 가능성'과 '지속 가능함'이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어야하고, 지속 가능해야한다.
그리고 지속 가능하기 위해선 부담이 없고 재밌어야 한다. 메모가 쌓이고 이게 일처럼 느껴져 부담스러워지면 지속 가능하지 않다. 그런데 디지털 제텔카스텐은 제텔카스텐의 부담을 줄이고 재밌게 할 수 있게 마인드셋을 변화시킬 수 있다. 특별한 방법론을 소개하는 건 아니다. 그냥 ==힘을 빼는== 방법을 말한다. 그리고 재미를 느끼게 만든다.
**만약 제텔카스텐이 본인에게 분명 필요한 방법론으로 느껴지는데 메모가 부담으로 느껴지면 한 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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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데이원 출판사에서 무료로 보내주셨다. 많이 팔리지도 않을 것 같고 책 값도 1만원밖에 안 하는데 번역하여 출판해주셔서 데이원 출판사에 정말 감사하다. 내 예상과 다르게 많이 팔리길 기대한다. 역자도 김수진님이다. 숀케 아렌스의 제텔카스텐을 번역하신 분이라 출판사가 제텔카스텐에 관심을 가지고 제대로 역자를 선정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