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텔카스텐은 니클라스 루만의 다작을 내세워서 글쓰기를 위한 도구로써 널리 퍼져왔다. 백지에서 시작하는 것보단 메모에서 글쓰기를 시작하는 것이 훨씬 쉽다는 내러티브와 함께 말이다.
그런데 제텔카스텐을 쓰는 모든 사람이 글쓰기에 관심이 갖는 것은 아닐 것이다. 글쓰기를 하지 않아도 제텔카스텐을 써도 되는 걸까? 글쓰기를 제외했을 때 제텔카스텐을 통해 얻는 효과는
- 지식 관리
- 인사이트 생성
- 글쓰기 훈련
이 있다.
나는 위의 효과만으로도 제텔카스텐을 유지할 만한 동기가 된다고 본다. 사실 굳이 글쓰기를 안 하더라도 제텔카스텐 만큼 Bottom-up으로 광범위하게 생각들을 받아줄 수 있는 프레임워크는 사실상 없다고 본다.
그러나 이왕 제텔카스텐을 써보기로 한 김에 글쓰기도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굳이 빡세게 책을 쓰려고 한다기보다는 가볍게 트위터같은 곳에서 마이크로 블로깅을 해보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말 중 하나가 “모르면 배우고 알면은 공유하라”다. 제텔카스텐을 통해 지식 관리를 하면서 알게 된 지식들을 공유하는 좋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