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연구요원으로 복무하고 2024년에 예비군 1년차를 경험하였습니다. 다른 동미참 예비군 대원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글을 남깁니다. - 박달 과학화 예비군 훈련장에서 받았습니다. 따라서 받으시는 훈련장이 다를 경우 저와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 전 PX를 안 가서요. PX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줄이 엄청 길기에, 맛집가도 줄 길면 포기하시는 분들은 PX 이용 포기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 준비물 - 상, 하의 군복. - 필수입니다. - 고무링 - 검사는 안 하는 것 같은데, 대다수는 하고 오는 것 같습니다. 편하잖아요. 고무링 자체 유무는 검사하지 않지만 바지 밑단이 깔끔한지는 입장하면서 검사합니다. - 요대 - 검사는 안 합니다만 살 빠져서 바지 헐렁한 분들은 개인 벨트라도 하고 오시는게 좋을 겁니다. - 베레모 - 필요없습니다. 1일차에 한 두명 하고 왔고 2일차부터는 아무도 안 하고 옵니다. 어차피 훈련장에선 방탄 헬멧 썼다 벗었다 해야합니다. - 예비군 표지장 - 와펜같은 겁니다. 통지서에 준비물에 포함되어있습니다만, **필요없습니다.** - 군화 - 필수입니다. - 신분증 - 필수입니다. - [[썬크림]] - 워터프루프로 바르고 오세요. - 멀미약 - 만약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셔틀 버스 타고 훈련장 가시는 분들 중 멀미 심하시면 멀미약 복용하고 가시면 좋을 겁니다. **구토한 사람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 기타 Tip - 딱히 훈련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고 갈 필요는 없습니다. 매우 쉽습니다. 동미참이라 공익도 많고 그래서인지 사격 조금 못 해도 봐주는 것 같습니다. - 동미참 훈련에서 가장 큰 빌런은 **얼타는 사람이 아니라 시간 약속 안 지키고 사라지는 사람**입니다. 어디 가기 전에 같은 분대 사람께 언질은 주세요. 물론 이 글을 읽을 정도의 준비성이라면, 빌런은 아니시겠지만... - 핸드폰이나 에어팟같은건 가능하다면 물품보관소에 두고 가세요. 전투복 주머니가 커서인지 꽤 많이 흘립니다. 4일간 디지털 디톡스 좀 하는 것도 좋습니다.